디파이(DeFi)는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껄무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쯤 핫 했던 테마 중 하나인 디파이(DeFi)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이전 블로그 포스팅에서 디파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종종 말씀드렸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디파이는 무엇인지,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디파이의 장점 및 한계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디파이(DeFi)는 무엇인가?

디파이(DeFi)는 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 탈중앙화 금융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대표적인 은행)과는 다른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디파이는 전통 금융 시스템과 어떤 차이점이 있고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파이란?

먼저 디파이라는 용어 자체에서도 볼 수 있듯이 탈중앙화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인 은행은 중앙화된 중개인이 있지만, 디파이의 경우는 중개인 없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모든 거래가 진행됩니다.
두 번째 특징은 바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합니다.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중개인 없이, 이미 개발자에 의해 프로그래밍된 코드를 따라서  블록체인에 정보가 저장되면서 자동으로 거래(자산을 빌리거나 교환, 대출 등)를 처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는 오픈 소스로 개발되어 누구나 코드를 검토하고 이를 활용해서 새로운 디파이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기존 코인 매매와 하던 2017년 코인 시장과는 다르게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직접 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겨났고 그중 하나가 바로 디파이였습니다. 디파이는 코인 생태계에서 초반에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었고, 많은 프로젝트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2018년 시작된 코인 암흑기 이후 다시 코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디파이의 생태계는 상당히 성장한 상태였습니다.

대표적 디파이 서비스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를 저는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DEX인 유니스왑(Uniswap)입니다. DEX의 근본 중 근본인 탈중앙화 거래소입니다. 두 번째는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으로 BNB 스마트 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DEX입니다. 이더리움과 다르게 스마트 컨트랙트 처리량이 빠르고 거래 수수료(가스비)가 낮아서 활용 및 접근성이 좋아서 유니스왑보다 많이 사용했습니다. 세 번째는 클레이스왑(Klayswap)으로 그라운드엑스라는 카카오의 자회사에서 개발한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DEX입니다. 클레이스왑도 거래 처리량이 빠르고 가스비가 낮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클레이튼 코인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한국인으로서 접근성이 매우 좋아서 가장 많이 활용했습니다.

대표적인 DEX

이러한 DEX에서는 코인 거래가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중앙거래소(업비트, 바이낸스, 빗썸 등)나 증권거래소 같이 오더북 형태가 아니라 자동 시장 제조자(AMM) 방식을 통해서 유동성 풀에 공급자들이 자산을 예치하여 교환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동성 풀에 자산을 공급한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보상이 이루어져 집니다 (예금을 넣으면 이자가 붙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DEX는 다 이러한 AMM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서 하나를 사용해 보면 다 똑같인 원리라서 쉽게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DEX 외에도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을 거래하는 Curve Finance, 다양한 DEX의 가격 정보를 수집하여 최적의 거래 경로를 제공하는 1inch, 대출 플랫폼 비너스 등이 있습니다.

디파이의 장점과 한계점

디파이 생태계는 정말 많이 커졌고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클레이튼 이외에도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코인들이 계속해서 개발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다 보니 세계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장점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기에 초기에 진입을 한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수단이었죠.
하지만 기존 전통 금융 시스템에 비해 아직은 상대적으로는 작은 시장입니다. 또한 코인 시장의 큰 변동성으로 인해 리스크가 굉장히 클 수가 있습니다. 눈앞의 수익률에 혹해서 접근을 했다가 큰 변동성에 직격탄을 맞고 크게 물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종종 해킹의 이슈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수익성과 리스크는 항상 동반되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조사를 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파이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디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화와 혁신을 통해 금융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 확실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코인시장에서 이러한 디파이라는 하나의 테마를 알아두는 것은 투자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자산은 소중하기 때문에 항상 신중하게 접근하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디파이 프로젝트를 이용할 때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하면서 성투를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